[뉴스핌=최주은 기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8주 연속 올랐다. 경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5.4원 상승한 1532.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와 등유 가격도 각각 5.5원, 5.9원 오른 1324.1원, 873.9원으로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판매 가격이 가장 낮았고 SK주유소가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0원 오른 1499.2원, 경유는 5.7원 상승한 1291.5원을 기록했다.
SK에너지는 전주 대비 4.6원 오른 1556.2원, 경유는 4.9원 상승한 1348.8원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간 감산 기간 재연장 합의, 미 정제투입량 증가 및 정제가동률 상승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