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 제조업 경기가 양호한 확장세를 지속했다.
미국 제조업 PMI 추이<그래프=IHS마킷> |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1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2로 10월 58.7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중간값 58.4를 소폭 밑돈 수치다.
PMI면 50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신규수주지수는 63.4에서 64.0으로 올랐지만 고용지수는 59.8에서 59.7로 소폭 하락했고 비용지급지수도 68.5에서 65.5로 내렸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11월 제조업 PMI 최종치가 53.9가 10월 54.6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잠정치 53.8보다는 소폭 올랐다.
하위 항목별로 보면 산출지수는 10월 54.6에서 11월 54.5로 소폭 하락했고 신규수주지수는 54.4로 54.7보다 내렸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자들은 11월 추가적인 탄탄한 성장세를 보고했다"면서 "확장 속도는 10월 허리케인으로부터 반등 후 다소 내렸지만, 여전히 2015년 초 이후 최고의 분기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