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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신임 대법관에 안철상·민유숙 제청

기사입력 : 2017년11월28일 13:49

최종수정 : 2017년11월28일 13:49

非서울대 출신 안철상, 여성 법관 민유숙

[뉴스핌=김범준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은 김용덕·박보영 대법관 후임으로 안철상(60·사법연수원15기) 대전지방법원장과 민유숙(52·18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28일 문재인 대통령에 임명 제청했다.

김 대법원장이 지난 23일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9명의 후보명단을 전달 받은 지 5일 만이다. 제청된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동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대법원은 "김 대법원장이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를 각별히 염두에 뒀다"면서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자질은 물론, 공정한 판단능력과 전문적 법률지식 등 능력을 겸비한 안 법원장과 민 부장판사를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대법관으로 임명제청 된 안철상(왼쪽) 대전지방법원장과 민유숙(오른쪽)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안 법원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고와 건국대 법대를 나왔다. 1986년 마산지법 전주지원을 시작으로 부산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장 비서실장,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민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배화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1989년 인천지법을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앞서 추천위는 법원 내·외부 추천으로 심사에 동의한 법관 25명과 변호사 3명 등 28명에 대해 의견서와 여러 심사 자료를 통해 대법관으로서 자질과 능력, 재산형성, 납세, 병역,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추천위는 최종적으로 판사 8명과 변호사 1명 등 9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최종 후보자 판사 중 5명 현직 법원장, 나머지 3명은 여성 부장판사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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