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경남 고성 고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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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AI 검출지점 반경 10㎞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했다.
AI의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검사를 통해 이르면 27일 판명된다. 고성천 AI 검출지점 중심 10㎞ 이내 방역대에는 404개 사육농가에 41만8000수의 가금류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