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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자들2' 사회에서 외면받는 개인의 고통에 집중하다…3부작 대서사시의 시작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0:47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0:47

[뉴스핌=황수정 기자] 극단고래의 신작 '비명자들2'가 공개된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재)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17년 극단고래의 신작 '비명자들2'가 개최된다.

'비명자들2'는 고통의 찰나에 집중해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시키면서 더욱 더 깊어진 극적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발현한다. 사회의 모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속에서도 고통을 극복해나가는 사람들의 의지와 힘에 대한 믿음을 전한다.

'비명자들2'는 '비명자들'을 소재로 만든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로, 총 3편 중에서 제2편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다. '비명자들2'를 통해 관객들은 '비명자들1'에서 일어났던 일을 유추해보는 한편, '비명자들3'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에 대한 궁금증을 얻게 된다.

배우 남명렬, 강애심, 박완규, 박윤정, 김성일, 김동완을 주축으로 연륜 있는 배우들의 연기뿐 아니라, 극단고래의 젊은 에너지로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등장인물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대규모 코러스 장면과 아우르는 이해성 연출만의 힘이 총 34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이번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휘할 예정이다.

나아가 라이브 음악과 전문 안무가의 영입을 통해 연극의 현장성의 묘미를 살린다. 연주 경력 14년의 베이스 주자 김성배와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박석주, 안무가 박이표가 함게 한다.

한편, 연극 '비명자들2' 예매는 나루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광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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