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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최강 라인업…김호영·이석훈·박강현·정성화·최재림·김지우 캐스팅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1:33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1:33

[뉴스핌=양진영 기자] 최고의 뮤지컬 '킹키부츠'다운 최강의 라인업이다.

뮤지컬 '킹키부츠'가 2018년 1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돌아오며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킹키부츠'는 2014년 전세계 첫 라이선스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재공연 역시 20주 연속 1위, 10만 관객 동원이란 화려한 기록을 남긴 흥행불패 뮤지컬이다.

◆ 롤라를 통해 세상과 맞서는 법을 알게 된 감성캐릭터 ‘찰리’, 김호영-이석훈-박강현

최근 '스페셜 라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 연극 무대에 잇달아 오르며 연기력을 증명했던 배우 김호영이 뮤지컬 '킹키부츠'를 통해 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여기에 뛰어난 음악 해석과 가창력을 두루 갖춘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이석훈은 “처음 도전 하는 작품인 만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내가 바로 찰리다”라며 조심스레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한 명의 새로운 찰리, 연기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뮤지컬계 핫스타 박강현은 “너무 감사하고 ‘찰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온전한 찰리로 살아있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유쾌한 캐릭터 ‘롤라’, 정성화-최재림

최고의 뮤지컬 스타 정성화는 세상의 편견과 따가운 눈초리에 맞서 ‘진정한 나’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롤라’ 역을 특유의 해석으로 탁월하게 연기해내며 2017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이번 '킹키부츠'에서 기량을 선보일 에정이다.

연이은 작품들로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 최재림도 롤라 역에 도전한다. 그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제리 미첼은 “그는 꼭 롤라를 연기해야 한다. 그는 롤라 역할을 통해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최재림은 “너무나 기대되고 설렌다. 하이힐을 신고 춤출 생각을 하니 많이 떨리긴 하지만 최재림만의 롤라를 멋지게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 찰리를 변화시키는 여자 ‘로렌’ 김지우와 ‘롤라’의 천적 상남자 ‘돈’ 고창석-심재현

싱크로율 200%에 빛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김지우가, 밝고 톡톡 튀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가진 ‘로렌’ 역에 다시 한 번 단독 캐스팅 됐다. 마초 공장직원인 ‘돈’역에는 초연부터 재연까지 이끈 배우 고창석과 심재현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2018 뮤지컬 '킹키부츠'는 ‘Just be who you wanna be’’라는 작품의 중심 메시지를 프로필컷에서 표현하고자 여타 작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들은 배우 증명사진과 신발 증명사진을 선보이며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CJE&M의 글로벌 프로듀싱 1호작인 뮤지컬 '킹키부츠'는 막강한 캐스팅을 공개하며 신나고 즐거운 2018년의 시작을 예고했다. 신디로퍼의 파워풀한 팝음악과 ‘진정한 나’를 찾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2월 5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2018년 1월 31일부터 2018년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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