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CJ대한통운이 중국대륙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물류망 확보에 성공했다.
CJ대한통운은 자회사인 CJ ROKIN이 중국 창고업체인 '무한북방첩운'을 200억원에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인수한 중국의 창고업체인 무한북방첩운 위치 <사진=CJ대한통운> |
무한북방첩운은 중국 지리상 중심에 위치해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입지인 호북성 무한시에 위치한 업체다. 이곳에 80000평의 토지와 창고를 보유해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이번 인수로 CJ대한통운은 북경, 상해, 광주 등 중국 주요 도시 반경 1000Km 이내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무한시는 자동차, 철강, 광케이블, 식품 및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있어 창고자원 활용을 통한 사업 확장과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