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연극

속보

더보기

'밀레니엄 소년단'이 소환할 추억…향수 가득한 노래 3곡

기사입력 : 2017년11월13일 18:00

최종수정 : 2017년11월13일 18:00

[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이 그때 그 시절 향수를 소환한다.

초연 당시 '남자판 써니'로 각광 받으며 밀레니엄 향수를 느끼게 했던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이 24일 '밀레니엄 소년단'으로 다시 돌아온다.

'밀레니엄 소년단'은 그 시대 유행했던 노래들을 극 중 사용하는 등 199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누구에게나 가장 뜨거웠던 학창시절 소중한 우정과 추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충분히 공감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에 '밀레니엄 소년단'을 관람하기 전, 극에 빠져들게 할 그 때 그 시절 향수를 소환해본다. 특히 최근 음원이나 스마트폰 어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과 달리 MP3플레이어가 당시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것과 관련, 그 시절 인기곡들을 돌아본다.

1. 김건모 '잘못된 만남'
국내 최초로 음반 2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90년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곡이다. 지난해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공연은 물론, 예능 및 드라마에 단골로 출연하는 국내 최고의 히트곡으로, 1990년대를 회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노래다.

2. 전람회 '10년의 약속'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을 노래로 압축한다면 바로 이 곡. 1996년 발매된 전람회의 2집 수록곡으로, 졸업식 날 대표곡 015B의 '이젠 안녕'과 양대산맥을 이루던 곡이다. 실제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초연 당시 커튼콜 때 사용되었던 음악으로, 학창시절의 추억과 친구들에 대한 우정을 가득 담아 먼 훗날에도 꼭 친구로 남아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내용이다.

3. DJ DOC '런 투 유 (RUN TO YOU)'
흥겨운 도입부의 대표곡으로, 2000년 발매된 3인조 힙합댄스그룹 DJ DOC의 5집 앨범 타이틀곡. 발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너도나도 학창시절 장기자랑 음악으로 선곡한 바 있다.

한편,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위 세 곡은 물론, 청소년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노스트라다무스의 밀레니엄 지구 멸망설, 새로운 21세기가 열리던 설레는 순간 등을 담는다. 오는 24일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개막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창작하는 공간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