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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고혹적 옥주현·정선아-남성적 이지훈·민우혁 프로필 공개 '기대 최고조'

기사입력 : 2017년11월08일 17:36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17:36

[뉴스핌=양진영 기자] 화려한 19세기 러시아 상류 사회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측은 8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릭터 프로필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작 중 하나로 뮤지컬에서는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무대로 옮겨 표현한다.

특히 '안나 카레니나'는 박칼린 예술감독을 포함한 탄탄한 국내 협력진과 러시아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의 콜라보레이션, 화려한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세계 문학사상 가장 매력적인 여주인공으로 꼽히며 수없이 많은 연극과 영화,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 등으로 각색되어 당대 최고 여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한 ‘안나’에 캐스팅된 옥주현과 정선아는 각각 블랙과 레드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로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안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안나’와 사랑에 빠지는 러시아 장교 ‘브론스키’ 역을 맡은 이지훈과 민우혁은 화이트 제복을 입고 전도유망한 러시아 장교의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우수에 젖은 듯한 눈빛으로 운명적인 사랑 앞에 고뇌하는 ‘브론스키’를 담아냈다.

‘안나’의 남편이자 러시아 고위 관료인 ‘카레닌’ 역에 캐스팅된 서범석은 블랙 의상에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강렬한 시선으로 ‘브론스키’와 대조적인 캐릭터를 드러냈다.

‘레빈’으로 출연하는 최수형과 기세중은 대자연에서 삶을 꿈꾸는 캐릭터인 만큼 헤어와 의상에서 자연스러움이 강조됐다.

클래시컬한 우아함으로 고풍스러운 19세기 러시아의 사교계의 모습을 표현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걸작으로 꼽히는 원작 소설의 문학적 깊이를 바탕으로 뮤지컬의 화려함과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렬한 무대 연출과 검증된 스토리 라인, 완벽한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무장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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