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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중국과 '사드 대화' 트인다는 느낌 9월 중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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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패싱' 아니다…새 정부 출범 후 외교 정상화 진행중"

[뉴스핌=노민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두고 "대화가 트인다는 느낌을 받은 것은 9월 중순부터였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 5일 저녁 방영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사드 문제는 중국이 우려를 가진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할 수 있다, 대화하자, 이 문제에 대해서'(라고 했지만) 대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고 몇 달 갔다"고 소개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영상 화면캡쳐>

'코리아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아니다"라며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외교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억울하고 화나기보다 왜 자꾸 이런 얘기를 하느냐"면서 "최근 브뤼셀을 방문했을 때 EU(유럽연합) 고위대표 등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우리 지원 세력이 이렇게 많은데 애써 외면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방한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격의 없고 솔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상한 대목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얘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외교부가 모든 사안을 미국의 관점에서 보는 경향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대미 관계가 중요하니까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대미외교에 무게가 큰 건 사실이지만 이 부분도 혁신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얼마나 자주 소통하느냐는 물음에는 "시차가 13시간이 나기 때문에 자주는 못하지만 대통령을 보좌하는 국무장관, 국방장관 수준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사회자가 '향후 정치할 생각이 있는지'라고 묻자 "유엔에 가서도 여러 번 총선이 있을 때마다 여기저기서 연락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저는 정치의 뜻이 정말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업무 속성상 대외활동을 주로하는 곳"이라면서 "그러다 보니 국내적인 지지기반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위안부 합의' 문제 같은 것은 외교부가 국내 정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국민들과의 공감대가 없이 했기 때문에 그런 합의가 나온 것이 아닌가"라며 "앞으로의 외교부는 그런 부분에 있어 훨씬 더 노력을 많이 하겠다. 이를 '국민외교'라고 한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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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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