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2% 올라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지역경기가 침체하고 신규입주물량이 증가한 울산,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서울은 0.07% 올랐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 0.04% 올랐다.
서울 강북권(0.07%) 가운데 광진구는 개발호재와 그 동안 가격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는 역세권 인근 수요와 재건축 사업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중구, 종로구, 서대문구는 직장인 수요 증가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자료=한국감정원> |
강남권(0.08%)은 영등포구가 정비사업 진척 및 하반기 분양 기대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구로구는 G밸리와 여의도 접근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는 추가대책 및 단기급등 부담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0.02%)했다.
전남, 대전, 대구는 인기 신규택지개발지구나 정비사업이 활발한 지역, 학군 우수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부산은 지난주와 유사하게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울산과 충청권, 경상권은 지역경기 침체 및 신규입주물량 증가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03%, 서울은 0.04% 올랐다. 지방은 0.01%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