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물 5000여 종의 기록을 담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동물들을 위한 방주'가 11월10일부터 2018년 3월4일까지 서울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탐사와 발견을 다룬 기존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와는 확연히 다른 주제로 친근한 동물들을 비롯해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없던, 존재 자체도 몰랐던 50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사진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전시 부제인 '포토 아크(Photo Ark)'는 129년간 지구를 기록하고 발견, 탐험해온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사진작과 조엘 사토리(Joel Satore)가 10여 년 전부터 진행해온 공동 프로젝트다.
본 프로젝트는 동물들을 위한 방주란 해석처럼 너무 늦기 전에 더 많은 인류에게 위험에 처한 생물 종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멸종 위기의 생물종을 보호하고자 시작됐다.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약 1만2000여종에 대한 촬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국내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ENV커뮤니케이션 이선경 팀장은 "생물의 존재 가치를 눈과 가슴으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생김새도, 사는 환경도 다양한 조류, 파충류, 무척추동물, 포유류, 양서류, 어류 등 우리와 지구를 공유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으며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의 기발한 생물촬영기법 또한 접할 수 있는 전시다"라고 덧붙였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16일(오늘)부터 11월9일까지 티몬에서 가능하다. 정가의 4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개막일인 11월10일부터 12월8일까지 총 4주간 입장 가능한 할인 티켓이다.
또한 18일부터 하나티켓,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전 Photo Ark:동물들을 위한 방주'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