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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D-1, '박하사탕'부터 '유리정원'까지…역대 韓영화 개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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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박하사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흑수선', '가을로', '해안선' 포스터 <사진=신도필름, 시네마서비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코리아픽쳐스>

[뉴스핌=장주연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화제가 초청하는 수백 편의 작품 중 영화제 문을 여는 개막작은 단연 초미의 관심작. 올해 BIFF 개막작은 ‘유리정원’으로 8번째 한국영화다. 이에 ‘박하사탕’부터 ‘유리정원’까지, 한국영화 개막작들의 계보를 짚어봤다. 

그간 BIFF 개막작은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까지 고루 겸비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이중 한국영화 개막작은 이창동 감독 ‘박하사탕’(4회)을 시작으로 배창호 감독 ‘흑수선’(6회), 김기덕 감독 ‘해안선’(7회), 김대승 감독 ‘가을로’(11회), 장진 감독 ‘굿모닝 프레지던트’(14회), 송일곤 감독 ‘오직 그대만’(16회), 장률 감독 ‘춘몽’(21회), 그리고 신수원 감독 ‘유리정원’까지 총 8편이다.

BIFF 최초의 한국영화 개막작 ‘박하사탕’은 이창동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설경구와 문소리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각본상·여우조연상·신인남우상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칸영화제 감독 주간 선정을 받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흑수선’은 1980년대 한국 영화계를 이끈 배창호 감독의 액션 스릴러다. 이미연·안성기·이정재·정준호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한국전쟁이 남긴 액션과 역사적 사실을 절묘하게 다룬 선 굵은 연출로 호평받았다.

세 번째 개막작 ‘해안선’은 군사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사건을 소재로 인간의 광기와 사회의 허위의식을 고발했다. 특히 장동건의 연기 변신이 화제를 모았다.

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직 그대만', '유리정원', '춘몽'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리틀빅픽처스, 스톰픽쳐스코리아>

뿐만 아니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을 겪은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내미는 멜로 수작 ‘가을로’, 장진 감독의 기발한 코미디 ‘굿모닝 프레지던트’, 소지섭·한효주의 절절한 멜로가 돋보인 ‘오직 그대만’, 한예리와 양익준·윤종빈·박정범 세 감독이 출연한 흑백영화 ‘춘몽’까지, 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영화들은 다채로운 장르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매년 관객과 평단을 만족하게 했다.

이들 작품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만의 색깔을 인정받은 감독의 연출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화제성 높은 배우들의 도전과 변신이 돋보인,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라는 점이다.

올해 개막작인 ‘유리정원’ 역시 마찬가지다.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 칸·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신수원 감독의 신작이자 문근영 배우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온라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기대처럼 영화는 한국영화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소재와 치밀한 전개와 더불어 감성적인 화면과 공감 가는 메시지로 색다른 미스터리 드라마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BIFF 기간 ‘유리정원’ 신수원 감독을 비롯해 문근영·김태훈·서태화·박지수·임정운 등 출연 배우들이 부산을 찾아 관객을 만난다. 이들은 12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13일 오후 3시30분 하늘연극장 상영 후 GV행사, 15일 오후 3시 해운대 오픈토크 무대에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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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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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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