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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이기주 '언어의 온도' 1위 인기 여전…드라마 원작 '사랑의 온도' 급상승

기사입력 : 2017년09월29일 10:49

최종수정 : 2017년09월29일 10:49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29일 교보문고 9월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언어의 온도'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올해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종합 1위에 오른 후 문재인의 '운명'.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등 이슈몰이를 했던 도서들에게 종합 1위 자리를 잠깐 내주었지만 판매량에 큰 변동 없이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차지했다. 지난주 1위를 재탈환 한 이후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 역시 전주에 이어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차지했다. 뒤이어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하명희의 '사랑의 온도'가 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터파크도서 송현주 소설MD는 "최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등이 쏟아져 나오면서 원작 소설들이 베스트셀러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남한산성'과 지난주 종영한 '왕은 사랑한다'를 비롯해 드라마 '사랑의 온도'도 검증된 원작이다. 영상에 깊이 있는 스토리를 잘 담아냈을 지 비교해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라고 말했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9월 20~26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4.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6. 명견만리: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KBS 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7.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8. 라틴어 수업(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흐름출판)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10.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9월 21~27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3. 엄마 반성문 (이유남, 덴스토리)
4. 기사단장 죽이기2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5.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6.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7. 명견만리-새로운 사회 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8. 마법천자문40 (김성재·올댓스토리 글, 홍거북 그림, 아울북)
9. 명견만리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10. 명견만리-미래의 기회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9월 21~27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4. 엄마 반성문 (이유남, 덴스토리)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도서출판마음의숲)
6.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7. 기사단장 죽이기2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8. 사랑의 온도 (하명희, 북로드)
9.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10. 마법천자문 40 (올댓스토리,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김성재 윤색 기타, 아울북)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말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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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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