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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한자, 미녀 서예가 동영상에 시선집중

기사입력 : 2017년09월28일 17:24

최종수정 : 2017년09월28일 17:24

서예가 아오야기 비센(왼쪽)이 쓴 세계 최고난도 한자 <사진=아오야기 비센 공식홈페이지·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한자를 단숨에 완성하는 미녀 서예가의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동영상 한 편은 중국인들도 혀를 내두르는 한자 '뱡(Biang)'을 실제로 쓰는 과정을 담고 있다.  

'뱡'은 획수만 무려 58. 물론 획수만 따지면 이보다 더한 한자도 있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뱡'을 따를 글자가 없다는 게 학자들의 견해다. 참고로 세상에 알려진 한자의 수는 무려 10만 자 이상이다. 

더욱이 이 영상이 주목받는 건 또 다른 이유는 글자를 쓴 서예가의 미모다. 아오야기 비센이라는 이 서예가는 1990년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벽이나 커다란 종이에 글을 휘갈기는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뱡'은 사전에도 없는 글자이므로 당연히 무슨 자인지 알려면 누군가 직접 써주는 수밖에 없다. 동영상을 보면 '뱡'자가 얼마나 복잡한지 대충 감이 온다. 용(龍)을 네 개 붙인 '수다스러울 절'자보다는 획수가 적지만 초보자가 봐도 '뱡'자를 쓰기가 더 까다롭게 느껴진다. 

이 글자는 사연도 재미있다. 먼 옛날, 중국 산시성을 여행하던 사내가 허기를 참지 못하고 국수집을 찾았는데 면 치대는 소리가 하도 요란해 이 글자를 붙였다고. 실제로 이 글자는 산시성을 대표하는 면요리 이름에 사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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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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