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신체적·정신적 명절 증후군 싹 털어내는 4가지 방법

기사입력 : 2017년10월05일 21:30

최종수정 : 2017년10월06일 11:29

[뉴스핌=최원진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총 열흘입니다. 연휴 기간 친구와 여행을 가거나 혼자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민족 대명절 추석은 역시 가족과 함께 보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명절에는 가족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지만, 명절마다 찾아오는 '명절증후군'. 특히 여성의 경우 명절에 필요한 음식 장만 및 뒤처리 같은 가사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데요.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생기는 것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에서 발생하는 문화 증후군을 말합니다.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정신적, 육체적인 병들을 총칭하죠. 손목이 아프다거나 두통, 소화불량, 몸살 등 모호한 신체 증상들. 명절증후군을 줄이는 방법 알아볼까요.

1. 소화불량…집근처 산책을

소화불량은 명절증후군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들 대부분 조상을 위해 만든 음식이닌 만큼 열량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음식 세 끼에 간식까지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과식했을 경우 집 근처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비상시를 대비해서 소화약을 갖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근육통…틈틈이 스트레칭

명절 연휴 내내 음식 장만과 설거지, 청소를 반복해야 하는 가사노동으로 근육통이 오기 쉬운데요. 귀향길 장시간 운전하는 것도 어깨, 목, 허리, 발목 근육에 무리를 줍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잠깐이라도 쉬면서 피로감을 풀어줘야 합니다.

3. 요통…소파에 읹아라

명절 내내 차례상을 펴고, 접고, 무거운 상을 들고 옮길 때 반복적으로 구부려야 하는 허리. 이로 인해 급성요통이 올 수도 있고 디스크 질환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일을 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 있는 것은 관절에 부담이 크므로 장시간 서 있는 건 좋지 않습니다. 바닥에도 앉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서 있는 것에 비해 허리에 3배 가까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소파나 의자에 앉는 것이 좋아요. 무거운 것을 들 때는 허리를 편 채로 한쪽 무릎을 바닥에, 다른 한쪽을 세운 상태로 올리도록 합니다. 상을 옮길 때는 가능한 한 두 사람이 함께 옮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스트레스…서로 배려하라

명절에는 제사 음식과 손님 접대를 하는 주부들의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가사일은 모두가 분담하면 좋은데요. 또한 1년에 몇 번 만나지 않는 친척들을 직접 만나면 사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친척들이 모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 있는 거죠. 서로를 배려하고 신나는 게임, 음악으로 밝고 화목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