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조인에셋투자자문 '차이나백마주', 연초 이후 42%↑ '승승장구'

기사입력 : 2017년09월28일 10:13

최종수정 : 2017년09월28일 10:13

"중국 증시, 기관 및 외인 투자 확대로 '백마주' 장기 성과 기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수혜주 등에 투자해야

[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최초 해외투자 전문자문사인 조인에셋투자자문 '차이나백마주'의 투자 성과가 무서운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해종합주가지수가 7.79% 상승한 반면 '차이나백마주'는 40%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된 중국주식펀드 평균수익률(27.14%)과 비교하더라도 15.1%p 상회한 수준이다.

28일 조인에셋투자자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출시한 '차이나백마주'(일임계좌 기준)는 연초 이후 42.23%의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의 투자 성과도 상해종합주가지수보다 4.1배, 중국펀드 평균 대비 2배 높다.

차이나백마주 성과와 상해종합지수와 원위안환율 <자료=조인에셋투자자문>

조인에셋투자자문이 상표 등록한 '차이나백마주'란 한국 자본시장이 개방되었을 때 외국인들이 중점적으로 편입했던 블루칩과 동일한 개념으로 독점적 지배력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경기변동을 타지않고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말한다.

조인에셋투자자문은 '차이나백마주'를 통해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의 인당GDP가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까지 늘어나는 국면에서 나타난 산업과 주식시장의 변화를 철저히 벤치마크하여 중국주식시장에 적용하여 운용하고 있다. 따라서 소득구조의 변화를 주도하는 소비주와 노령인구 증가에 가장 큰 수혜를 입는 헬스케어에 집중투자 중이다.

또한 글로벌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4차산업 혁명은 미국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중국이 시장을 만들어 가는 구조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 중국의 IT산업에 집중투자하자는 것도 제2의 투자철학이다.

차이나백마주 운용을 맡고 있는 오성진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초연결, 초지능, 융복합 비즈니스로 , 최대 수혜는 알파고, 아마존고, 포켓몬고, 플랫폼고, 아이티고 등 5GO 관련 기업들이 유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차이나백마주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계기는 MSCI EM지수에 중국본토 A주 편입 결정이었다. A주 222개 기업, 시가총액의 5%만 초기 MSCI EM 지수에 편입될 예정으로 비중은 0.73%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편입은 내년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서 이루어질 예정이나 후강통과 선강통을 통해 외국인의 중국 본토증시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오 대표는 "중국 증시가 개인중심의 시장에서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외국인 투자 비중이 장기적으로 30%를 넘어서게 되고 노령연금 관련 제도 개편으로 위험자산 투자비중이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외국인과 연기금이 공통으로 편입하게 될 기업이 '차이나백마주'인 만큼 장기 성과가 좋게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성환태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는 "자문사의 운용능력을 믿고 투자하는 것보다, 차이나백마주라는 운용철학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며 "차이나백마주 브랜드가 중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인에셋투자자문은 국내 최초의 해외투자전문 자문사로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SK증권의 자문랩에 투자자문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신한금융투자, SK증권 등과 업무위수탁 계약을 맺고 일임투자상품을 운용 중으로 내달부터는 한화증권과 자문랩 투자자문, 유진투자증권과는 업무위수탁 계약을 맺고 투자고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