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볼보차, 신형 XC60 가격 자신감…"독일보다 3000만원 싸다"

기사입력 : 2017년09월26일 13:48

최종수정 : 2017년09월26일 13:48

1세대 포함 올해 1500대 판매 목표, 내년 2500대 예상

[뉴스핌=전선형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의 국내 판매 1500대를 자신했다. 특히 신형 더 뉴 XC60 판매를 통해 올해 볼보차코리아 목표인 6500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더 뉴 XC60 출시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맨 오른쪽)와 임원진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선형 기자>

26일 볼보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야심작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볼보 XC60을 국내에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더 뉴 XC60은 XC60이 출시된 후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 변경)한 모델로, 글로벌 중형SUV 시장(유럽기준)에서 3년째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이윤모 볼보차 대표는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중형SUV 시장에서 3년 동안 베스트셀링카를 유지했다”며 “한국에서도 글로벌처럼 판매 확대가 진행 중”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더 뉴 XC60와 1세대 모델을 합쳐 총 1500대 이상 판매, 내년에는 2500대 이상 판매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1만대 판매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XC60 모델은 국내에서 지난 2013년 314대 판매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배 이상 늘어나며 911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집계한 결과 1166대가 판매됐고, 신형(더 뉴 XC60) 모델 예상 판매량까지 합치면 올해 1500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더 뉴 XC60의 가격경쟁력은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더 뉴 XC60의 메인 트림인 D4 인스크립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6740만원이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영국보다 900만원, 스웨덴보다 2000만원, 독일보다는 3000만원 저렴한 가격(9월 25일 매매기준율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더 뉴 XC60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 경쟁력”이라며 “그룹과 지속적인 미팅을 하면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장성을 강조했고, 그 어떤 모델보다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더 뉴 XC60.<사진=볼보차코리아>

이번 더 뉴 XC6 외관디자인을 볼보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 씨가 주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더 뉴 XC60은 볼보차 만의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녹여냈으며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현 볼보차 디자이너는 "완벽한 비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더뉴 XC60은 디젤 엔진인 D4와 가솔린 엔진인 T6 두 가지 엔진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090만~754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