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방대학교가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에서 새출발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방대학교가 오는 26일 충청남도 논산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 국방대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경기 고양시에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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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청식에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각 군 총장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신청사는 부지 69만7207㎡에 총 65동의 건물로 구성됐다.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해 지난 7월 완공했다.
국방대학교는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전문인력 양성과 안보정책 개발에 주력하는 교육·연구기관이다.
이번 국방대 이전으로 혁신도시 외 지역으로 개별이전하는 39개 기관 이전이 완료됐다. 앞으로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되면 총 154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사업이 모두 마무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이주자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이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방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