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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단 3개월 만에 매력 업그레이드 "아는 형님·주간아이돌 출연, 신인상 타고싶다"(종합)

기사입력 : 2017년09월13일 15:45

최종수정 : 2017년09월13일 17:14

걸그룹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크러시(Color Cr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엘리스가 단 3개월 만에 청순에서 발랄한 에너지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는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Color Crush(컬러 크러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타이틀곡 'Pow Pow(파우 파우)' 무대에서 엘리스 멤버들은 청순 일색이었던 지난 앨범에 비해 한층 귀엽고 발랄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웠다. 컬러 크러쉬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형형색색의 의상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강조했다. 이 곡은 금세 귀에 감기는 후렴구와 풍성한 컬러감을 구현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걸그룹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크러시(Color Cr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멤버 유경은 포인트 안무 볼케이노 춤과 토네이도 춤을 설명하며 "사랑이 터지는 걸 몸을 흔들면서 표현한 볼케이노 춤,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는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댄스가 토네이도 춤이다"라고 말했다.

엘리스 멤버 중에 유경과 벨라, 혜성은 파격적인 헤어 컬러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유경은 "탈색도 많이 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엉덩이가 아팠다. 그래도 예쁜 머리색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예뻐지기 위한 노력을 얘기했다.

청순 콘셉트를 벗고 발랄하게 변신한 엘리스. 벨라는 "이번에 표정 연습에 중점을 많이 뒀다. 상큼하고 매력이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했고 소희는 "파우파우는 화산처럼 터지는 걸 표현한 거라 화산 폭발 장면을 찾아보기도 하고 놀라는 표정을 많이 연습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특히 엘리스는 신인 걸그룹이지만 남다른 예능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뷰티 프로그램을 꼽은 벨라와 달리 유경은 "밥을 너무 좋아해서 삼시세끼 같은 데 나가서 요리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고 말했다.

걸그룹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크러시(Color Cr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소희는 "아는 형님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엘리스가 다 나가서 매력을 하나 하나 보여주고 싶다"고 예능 기대주로 주목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혜성은 '효리네 민박', 가린은 '주간아이돌'을 출연하고픈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엘리스만의 매력을 묻자, 벨라는 "다양한 콘셉트를 해낼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이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우리가 잘 소화한다는 얘길 듣고 싶다"고 말했다. 혜성은 "애프터스쿨 선배의 뱅처럼 퍼포먼스가 돋보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엘리스의 미니 2집 '컬러 크러쉬'에는 타이틀곡 '파우파우'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같은 소속사인 JBJ 김상균이 수록곡 '짝이별' 피처링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13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공개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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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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