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투자지수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의 지속 가능성 우수기업을 선정해 ‘DJSI World’를 선정한다. 평가 결과는 국제적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투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외 건설시장의 매출 1, 2위 기업인 스페인의 그루포 ACS, 독일 혹티프 등을 제치고 가장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건설기업인 ‘업종 선도기업(Industry Leader)’에 5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 1위 지속가능 건설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된 것은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경영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