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실적 악화' 한독, 임직원에 스톡옵션 세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3년부터 15차례 50여억원 부여..대상 확대 정관 변경도
행사가 높아 주가 부양 과제.."수익성 개선될 것"
공격투자 탓 수익성 악화일로...금융비용·지분법손실로 순적자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2일 오후 3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미리 기자]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중견 제약사 한독이 임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잇달아 나눠주고 있다.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킨다는 명분이지만, 실제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주가가 더 올라야 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독은 지난달 30일 임직원 4명에게 보통주 2100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행사가는 2만4050원, 행사시점은 2022년 8월30일부터 2017년 8월29일까지다.

한독은 3월(4500주·2명), 5월(1만6750주·47명), 6월(400주·1명)에 이어 올해만 네차례나 스톡옵션을 임직원들에게 부여했다. 행사가액을 기준으로 올해 부여된 스톡옵션 규모는 총 6억원(퇴사자 제외)이다. 2013년부터 포함하면 퇴사자 몫을 제외하고 총 17만2650주(200명), 50여억원에 달한다. 

한독은 2012년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와 합작관계를 정리한 후, 스톡옵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왔다. 2013년부터 매년 3~4차례씩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스톡옵션 부여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정관도 변경했다. 한독은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스톡옵션 부여대상이 되는 임직원 수를 재직하는 임직원의 100분의10에서 100분의90으로 상향했고, 임직원 1인에 부여하는 스톡옵션 발행주식총수도 100분의3에서 100분의10으로 조정했다.

한독 관계자는 "독자경영을 완성한 뒤 투자, 사업활동을 통한 미래 성과들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스톡옵션 제도를 시행했다"며 "지난해부터는 한독의 모든 팀장급 관리자 이상과 우수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확대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직원들이 혜택을 보기위해서는 주가가 회복돼야 한다. 이날 종가 기준 한독약품의 주가는 2만4750원으로 스톡옵션 행사가격을 조금 웃돌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보다 회사가 좋아질테니 잘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독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0.1%(영업이익 3억원)에 불과했다. 이 영업이익률은 2014년 3%(103억원)에서 2015년 1.7%(62억원), 2016년 0.9%(36억원), 2016년 상반기 0.4%(7억원) 등으로 매년 하락하는 추세였다.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탓이다.

당기순손익은 2015년부터 적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한독은 65억원 순적자를 냈다. 금융비용, 관계기업 지분법손실이 크게 늘어난 여파다.

이는 한독의 공격 투자와 연관있다. 한독은 지난 5년간 제넥신(바이오신약), 일본 데라벨류즈(의약품원료) 등의 지분을 인수하고,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와 한독테바(제네릭 제조)를 설립했다.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 금융비용이 늘어난데다, 투자한 회사들의 실적도 아직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한독 관계자는 "투자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다"며 "최근 투자에서 임상 진입과 같은 유의미한 성과가 나고 있고, 회사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장차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