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AI 추천, 10분이면 출근패션 OK... '원데이텐미닛'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소비자 선호도 분석

[뉴스핌=김겨레 기자] #직장인 홍가영(26세·은행 근무)씨는 시간이 나면 스마트폰으로 옷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사는 것이 취미다. 홍씨는 스마트폰에 10여곳의 온라인 쇼핑몰을 '즐겨찾기'해뒀다. 하지만 1시간씩 쇼핑몰을 뒤져도 스타일에 맞는 옷을 찾아 헤매는 날이 더 많다.

그러다 그는 최근 패션 추천 애플리케이션(앱) '원데이텐미닛'을 내려받았다. 홍씨는 "앱에 올라오는 옷에 호불호를 선택하면 신기하게도 '취향 저격'하는 옷만 올라와서 여기저기 찾아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원데이텐미닛'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옷만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사용자가 상품에 '좋아요'와 '별로에요'를 표시하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옷의 소재, 컬러, 무늬, 쇼핑몰, 비슷한 소비자들의 선호 등 데이터를 끊임없이 분석한다.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추천 알고리즘은 개인 취향에 맞게 정교해진다. 

원데이텐미닛 서비스 <사진=위시링크>

지난 5월 원데이텐미닛을 선보인 위시링크 김민욱 대표는 "같은 청바지라도 통이 넓은 스타일, 밑위가 긴 '하이웨스트' 스타일, 찢어진 스타일 등 다양한 신상품이 쏟아진다"며 "사용자가 찢어진 청바지에 '별로에요'를 표시하면 비슷한 옷은 다시 추천하지 않는 원리다. 아무리 유행이라도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매일 400여곳 쇼핑몰에서 1000여점의 상품을 업데이트하지만, 한 사용자에게 추천하는 것은 100벌뿐이다. 원데이텐미닛이라는 이름 역시 마음에 드는 옷을 사기 위해 한두시간씩 헤맬 필요 없이 하루 10분만 들여다보면 된다는 뜻이다.

서비스 초반 원데이텐미닛은 패션 스타일과 비슷한 귀걸이나 구두 등 액세서리도 함께 추천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별로에요' 의사를 자주 표시하자 옷 추천 비율을 높이고 액세서리 추천 비율은 낮아졌다. 실수로 '별로에요' 표시한 경우에는 다시 복구할 수 있다.

원데이텐미닛의 누적 가입자는 5만여명, 하루 평균 방문자수는 5000명에서 6000명 사이다. 추천 범위를 좁혀서인지 재방문율이 높다는 것이 위시링크의 설명이다. 일 방문자수를 더 높인 후에는 광고를 수익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사실 여러 쇼핑몰의 상품들을 모아 보여주는 앱 시장은 레드오션이다. '지그재그'를 비롯해 수많은 서비스가 이미 성업중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적용한 것은 위시링크가 처음이다.  

네이버 지식쇼핑 영업실장을 지낸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패션 O2O '카카오스타일'과 중국인 대상 역직구 서비스 '스타일두'를 연이어 히트시켰지만 패션 커머스 사업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스타일두'는 가입자를 100만명까지 모으며 승승장구했지만 사드 배치로 한중관계가 악화되자 서비스를 접어야 했다. 일주일이면 배송하던 한국 옷들이 중국 세관을 통과하지 못해 배송이 한달 이상 걸리자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려웠다. 새로운 시각과 플랫폼이 필요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서비스에 얼마나 필요하고 적절한 기술인가가 중요하다"며 "패션 커머스는 인공지능이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패션 감각이라는 것이 숫자를 넣으면 나오는 공식같은 것이 아니다"며 알파고에게 '왜 이런 바둑을 뒀니'하면 설명이 안 되듯, 패션도 그렇다. 사람의 행동 패턴 수십만개를 데이터베이스로 비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