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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복귀' 박시후X'첫 주연' 신혜선, 진짜 '황금빛 내인생' 만들어낼까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8월29일 15:42

최종수정 : 2017년08월29일 15:55

배우 박시후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최원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연출을 맡은 김형석PD가 과거 논란을 빚었던 배우 박시후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천호진,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신현수, 최귀화, 이다인, 김형석PD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박시후는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는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약 5년 만에 지상파 복귀를 했다. 김형석PD는 박시후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고민은 있었지만 대본을 보니 최적의 캐스팅은 박시후라 생각했다"며 "박시후는 물론 저희도 시청자들이 재밌게 작품을 볼 수 있게 노력 중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혜선은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그는 "솔직히 긴장이 많이 되고 부담이 없진 않았다"며 "어떤 작품을 해도 그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잘해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욕심이 더 생긴다. 매 촬영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촬영 분위기나 연기자들, 스태프들과 호흡이 정말 좋아서 생각보다 더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배우와 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신현수는 JTBC '청춘시대2'와 동시에 출격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는 두 작품 속 캐릭터가 비슷하지 않겠냐란 우려에 대해 "비슷한 연령대이지만 상황과 관계에서 나오는 두 캐릭터의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 스토리가 더 풍성한 쪽은 '황금빛 내인생'이지 않나 생각한다. 지상파 주말 드라마에 나올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기회이자 위기일 것 같단 생각에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김형석PD는 "'황금빛 내인생'은 딱히 신분상승을 꿈꾸던 여자가 아닌 그저 안정된 삶을 꿈꾸면서 힘들게 살아가던 한 여자가 본의 아니게 최상류층을 경험하고 나락으로 떨어진 경험을 하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의 드라마다. 많은 시청 바란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오는 9월 2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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