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금수저 물고 태어난 중국 연예계 거물 TOP 8

기사입력 : 2017년08월01일 18:31

최종수정 : 2017년08월03일 08:54

송승헌의 그녀 류이페이는 8위
군인 정치인 기업인 자녀까지, 화려한 배경의 중국 연예인들

[뉴스핌=김주현 인턴기자] 요즘 방송을 보면 재벌이 된 연예인들이 참 많습니다. 회당 출연료가 수억원을 호가하는 건 기본이죠. 그들은 언제부터 부자였을까요? 연예계 몇년차 쯤에 부자가 되었을까요? 혹시 타고난 외모처럼 배경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건 아닐까요? 여기, '원래부터' 잘 살았던 중국 연예계 거물 여배우들을 소개합니다

◆ 8위: 류이페이 (刘亦菲, 유역비) 

2011년 리메이크된 영화 '천녀유혼'에서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귀신 ‘섭소천’ 역으로 단숨에 '제2의 왕조현'으로 부상한 유역비.

그녀의 양부 천진페이(陈金飞)는 베이징퉁찬투자그룹(通产投资集团)과 레드스타 헐리우드 엔터테인먼트 CEO로 자산 규모만 10조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미국 포브스 선정 중국 부호 순위에서도 30위권에 올라 있다고 합니다.

류이페이 <사진=바이두>


◆ 7위: 징톈 (景甜, 경첨)

세련된 외모와 시원시원한 연기력으로 촉망받고 있는 중국 여배우 징톈. 그녀는 신인 시절부터 성룡(成龙), 견자단(甄子丹), 주윤발(周润发), 쑨훙레이(孫紅雷) 등 쟁쟁한 중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과거 징톈은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과 스캔들에 휩싸여 중국을 들썩이게 했다고 하네요.

징톈 <사진=바이두>

◆ 6위: 왕쭈셴 (王祖贤, 왕조현)

‘천녀유혼’ 원작의 주인공 왕조현. 그녀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중화권 여배우 중 한명입니다. 그녀의 조부는 과거 '민주혁명의 정신적 지주' 손중산의 측근으로, 동맹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 인물인데요. 그녀의 아버지는 국민정부군총국에 몸담은 바 있으며, 당대 최고의 문학가이자 사상가였던 호적(胡适), 장타이옌(章太炎), 대립(戴笠) 등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왕쭈셴 <사진=바이두>

◆ 5위: 류뤄잉 (刘若英, 유약영)

영화 ‘천하무적’에서 류더화( 刘德华, 유덕화)와 호흡을 맞춘 유약영은 전형적인 ‘군인의 딸’입니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국민당 육군대장으로 있으면서 국민당 정부의 국방부 차관급 직위를 맡았습니다. 아버지 역시 퇴역한 군 출신으로, 해군 함장으로 복무했다고 하네요. 군인 가족이라는 집안 내력 때문인지 스크린 속 유약영은 항상 당당함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류뤄잉 <사진=바이두>

◆ 4위: 쉬칭 (许晴, 허청)

허청의 외조부 슝원칭(熊文卿)은 전 재산을 팔아 신해혁명 운동 자금에 기부할 정도로 애국자였다고 합니다. 유서 깊은 집안 배경 덕분인지 중국 팬들은 그녀에게 유독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하네요. 

쉬칭 <사진=바이두>

◆ 3위: 왕페이 (王菲, 왕비)

영화 '중경삼림'에서 금성무, 양조위와 함께 주연을 맡은 바 있는 왕페이. 그녀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홍콩 여가수로도 유명합니다.

그녀의 할아버지 왕자오민(王兆民)은 1940년대 중국 정계에 입성한 이후 국민정부입법원법위원 자리에 올라간 적 있는 '정계 거물급 인사'였다고 하네요. 

왕페이 <사진=바이두>

◆ 2위: 한쉐 (韩雪, 한설)

영화 '조조'에서 중국 4대 미인 초선 역을 맡았던 한쉐. 그녀의 할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 해방군 사단장으로 있었으며, 할머니는 지원군 문화선전 공작단이었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 또한 군출신으로, 베이징군구사령부위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베이징 소재 대기업의 대표이사라고 하네요.

한쉐 <사진=바이두>

◆ 1위: 주주 (朱珠, 주주)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뽑힌 바 있는 주주. 그녀의 할아버지는 중국공산당군대장으로 중국 지대공미사일부대 신설에 참여한 바 있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중국 베이징 신대륙 식품회사의 창립자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중국 최고의 '금수저' 여배우라 불릴만 하네요!

주주 <사진=샤오페이차이나>

 

 

[뉴스핌 Newspim] 김주현 인턴기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