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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앞에 사죄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도 사과해야"
[뉴스핌=김신정 기자]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증거 조작'과 관련 구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진정한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법부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자체 진상조사결과와는 달리 '국민의당 대선 공작 게이트'가 개인의 일탈이 아니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영장 앞에서도 꼬리자르기로 일관하는 국민의당은 진정한 사죄를 해야 한다"며 "꼬리자르기, 특검, 정치 탄압 운운하며 공작 게이트를 왜곡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는 국민들을 분노하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마땅히 민주주의 선거 유린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이번 공작 게이트로 인격살인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 대해 사과도 해야한다"며 "명분을 잃은 국회 보이콧을 멈추고 국민을 위한 민생 국회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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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인사청문회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