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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원진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37년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10일 방송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배우 김응수, 개그우먼 김민경, 아스트로 차은우, 문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 때 MC 정찬우는 김민경에 "요즘 고민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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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민경은 "내가 나이가 차서 그런지 주변에서 결혼해야 하지 않느냐란 말을 자주 듣는다"라며 "사실 내가 37년 모태솔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출연진들은 "정말 모태솔로냐"고 질문했고 김민경은 "이제 말하기 부끄럽다"며 웃었다.
이를 듣던 MC 이영자는 "내가 김민경 보단 낫다. 한 두번은 있다. 키스 정도는 해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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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세라 김민경도 "나도 키스는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몇 번 해봤냐?"며 묘한 대결 구도를 형성해 폭소를 유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