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최원진 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측은 5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라며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송혜교, 송중기는 뉴욕 여행설과 커플팔찌 등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발리에 함께 있었다는 보도로 열애설이 다시 관심을 끌었다.
다음은 송중기, 송혜교 결혼에 대한 양측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입니다.
먼저 배우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립니다.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