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포스코가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로부터 올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2010년부터 8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CI=포스코>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2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강한 철강업체로 선정했다.

또 WSD가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순위를 처음 발표한 2002년 이후 모두 13회에 걸쳐 1위에 랭크되는 기록을 갖게 됐다.

WSD는 전세계 37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기술혁신, 원가절감,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높은 평균 8.31점을 받았다.

2위는 러시아 세베르스탈(7.79점), 3위 미국 뉴코어(7.66점), 4는 러시아 NLMK(7.63점), 5위는 일본 신일철주금(7.61점)이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