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성공신화서 불명예 퇴진까지'..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사꾼 아들로 태어나 동대문 섬유도매업 시작
외식사업 진출 18년만에 피자업계 1위 신화
경비원 폭행논란 이어 불공정 거래로 검찰 수사

[뉴스핌=이에라 기자] 잇따른 갑질 논란으로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정우현 미스터피자 창업주는 한 때 피자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던 경영자다.

1948년생인 정 회장은 경남 하동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단국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ROTC로 임관해 군 생활을 마친 정 회장은 1974년 동대문 시장에서 섬유도매업 뛰어들었다. 이후 1년만에 전국 양말 도매상 1위에 오를 정도로 수완을 인정받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커피전문점과 레스토랑을 부업으로 하며 외식업계로 눈을 돌렸다. 미스터피자 재팬이 한국 진출 파트너를 찾는다는 소식에 1990년 이대 앞에 1호점을 내며 피자업과 인연을 맺었다. 일본에 직접 여러차례 오가며 시장 조사를 했고, 일본 미스터피자 사장을 만나 외식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6년 후 미스터피자 일본으로부터 판권을 인수, 전세계에 상표 등록을 했다.

미스터 피자는 이 때부터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고, 300% 원칙 고수로 소비자들로부터 확실히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한다. 300% 원칙은 100% 수타피자, 100% 홈메이드 피자, 100% 석쇠구이 피자를 뜻한다.

IMF 사태 때 피자 시장이 불황에 빠진 상황에서도 정 회장은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 가맹료 3000만원을 면제해 주는 광고를 내보내고, 거래처와 100% 현금 거래 등을 하는 역발상 사업을 키운 것.

그 덕에 창업 18년만에 미스터피자를 피자업계 1위로 올려놓았고, 현재 국내 매장 300호를 넘어섰다. 2009년엔 피자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2015년엔 중국 100호점을 내는 기록을 썼다.

하지만 경비원 폭행, 점주들에 보복 영업 등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지난해 정 회장은 자신이 건물안에 있는데 출입문을 잠갔다며 경비원을 폭행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에는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또한 탈퇴 점주들에게 재료를 공급하지 말도록 납품 업체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 회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최근 여러 논란과 검찰 수사에 책임을 통감해 금일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최병민 대표이사에게 맡기겠다"며 고개를 떨궜다. 

대국민 사과문 발표하는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