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르포] "뜨겁던 열기는 어디로?"..주택시장, 6.19대책에 거래문의 '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주변 신길뉴타운 가보니

[뉴스핌=김지유 기자] "부동산 대책이 나온다는 소식이 예고됐을 때부터 수요자 문의가 주춤하면서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어요. 이번 규제 발표로 앞으로 문의가 더 줄고 향후에도 관망세가 계속될 전망이에요. 지난달 말 신길5구역 분양 때는 문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신길뉴타운 지역 A공인중개사

"분양 문의가 뚝 끊겼어요. 투자가 목적이든 실수요가 목적이든 분양권 전매가 제한됐는데 보통 배짱이 아니면 쉽게 뛰어들지 않을 것 같아요. 거기에 대출규제가 강화된 것도 시장 위축에 큰 영향을 주죠." -신길뉴타운 지역 B공인중개사

20일 찾은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주변 신길뉴타운 지역은 전날 발표된 부동산 규제대책으로 인해 위축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신길뉴타운은 서울 뉴타운 중에서도 수요가 몰리는 곳으로 꼽힌다. 장위뉴타운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와도 가깝기 때문이다. 신풍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으로도 약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신길뉴타운 지역 아파트 분양권은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최소 수천만원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많게는 그 금액이 1억원을 웃도는 곳도 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들어선 래미안에스티움 단지 모습 <사진=김지유 기자>

하지만 지난 19일 정부가 서울 전 지역에 분양권 전매제한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뒤로 다소 위축된 분위기다.

이미 대책 발표가 예고된 뒤로 실수요자 문의가 줄기 시작했다. 신길뉴타운 근처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은 대책이 발표된 이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대출규제가 강화되며 실수요자 문의가 더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다.

신풍역 근처에서 영업 중인 A공인중개사는 "지난달 5구역(보라매SK뷰) 분양 당시에는 문의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왔다"며 "대책 발표가 예고될 때부터 문의가 주춤하고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기 시작해 앞으로는 더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도 "이미 지난해 11·3 대책으로 1년 반 동안 분양권 전매가 제한됐는데 이번에 등기이전 때까지 전매가 제한되면서 분양 문의가 뚝 끊겼다"며 "거기에 대출규제까지 강화돼 시장 위축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들어설 보라매SK뷰 분양홍보관 모습 <사진=김지유 기자>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자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인 GS건설 '신길센트럴자이'는 실제 분양가 조정에 들어갔다.

당초 신길센트럴자이는 분양가를 7억원 초반대로 책정할 예정이었다. 지난달 말 분양한 SK건설 '보라매SK뷰'가 대박을 쳤기 때문이다. 보라매SK뷰는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평균 27.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미 전매 제한이 풀렸거나 향후 풀릴 예정인 분양권은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타 투기수요들이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C공인중개사는 "기존 분양권들은 가격이 더 오를 것이고 이미 전매 제한이 풀린 분양권들은 그 가격이 고공행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분양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문의가 끊겼다"고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들어설 신길센트럴자이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김지유 기자>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