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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내비게이션 컨퍼런스서 통합공공망 기술 선봬

기사입력 : 2017년06월19일 14:23

최종수정 : 2017년06월19일 14:23

초고속해상통신망(LTE-M), 재난망, 철도망 등 사례 전시

[뉴스핌=심지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제1차 아·태 e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초고속해상통신망(LTE-M) 등 통합공공망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 롯데 호텔에서 진행되는 ‘제1차 아·태 이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는 해양수산부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덴마크 주관청(DMA)이 주관한다.

KT는 오늘과 20일 양일간 에릭슨엘지, AM텔레콤과 함께 전시부스를 마련해 공공안전통신망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KT는 제주 롯데 호텔에서 열린 ‘제1차 아·태 이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KT>

e내비게이션(e-Navigation)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박 운항에 적용해 사고를 줄이고 항만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차세대 해양안전 종합관리체계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19년 이내비게이션을 국제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표준과 규정을 만드는 중이다.

K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계기 없이 최대 200km까지 해상 커버리지를 확대한 초수평안테나배열시스템(OTHAD), 효율적으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장하기 위한 네트워크간 무선 Access 공유 기술인 랜 쉐어링(RAN Sharing) 등 해양 안전을 위한 기술을 소개한다. 

700MHz 공공안전통신망 NB-IoT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하철 사고를 예방하는 스크린도어 사고 방지 시스템,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 등 주요 솔루션과 NB-IoT 라이프재킷, 배낭·드론 LTE 기지국 등도 함께 전시한다.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 상무는 "해상통신망에 대해 관심이 많은 글로벌 참가자들이 모인 이번 컨퍼런스에서 KT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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