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경영복귀' 이재현 회장, 일ㆍ가정 양립 '따뜻한 CJ' 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 ‘자녀 입학 돌봄 1달 휴가’ 및 남성 출산휴가 확대
5년마다 한 달씩 ‘창의 휴가’ 신설

[뉴스핌=전지현 기자] 4년만에 복귀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따뜻한 CJ'를 만들기 위한 新기업문화를 선언했다. 

CJ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에게 글로벌 도전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기업문화 혁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CJ그룹의 연구개발센터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마친 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우선, 일·가정 양립 방안을 마련했다. 자녀를 둔 CJ 임직원은 부모 돌봄이 가장 필요한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한달간 ‘자녀 입학 돌봄 휴가’를 낼 수 있다.

남녀 관계없이 2주간 유급으로 지원하고 희망자는 무급으로 2주를 추가해 최대 한달간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다. 일시적으로 자녀를 돌봐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하루에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도록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신설했다.

임신, 출산과 관련해서는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지원한다. 현행 5일(유급 3일, 무급 2일)인 남성의 출산휴가(배우자 출산)를 2주 유급으로 늘렸다.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은 기존에 임신 초기인 12주 이내와 출산이 임박한 36주 후에만 신청할 수 있던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12주와 36주 사이에 8주를 추가해 매일 2시간 단축 근무하도록 한다.

임직원 글로벌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노크(Global Knock)’와 ‘글로벌 봐야지(Global Voyage)’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글로벌 노크’는 어학연수, 글로벌 직무교육, 체험 등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글로벌 연수 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사에서 제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연수 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자기 주도적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5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 전원이 신청 가능 대상이다.

‘글로벌 봐야지’는 그룹 내 신임과장 승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연수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시행된다. 올해 승진한 그룹의 800여명 신임과장들은 각 사별 글로벌 진출 국가에서 해외연수를 한다.

CJ는 유연한 근무 환경 및 창의적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실시한다. 우선 5년 마다 최대 한달간 재충전과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창의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입사일을 기준으로 5년, 10년, 15년, 20년 등 5년마다 4주간의 휴가를 낼 수 있다. 근속 연수에 따라 50~500만원 휴가비를 지급한다. 임직원들이 장기휴가를 통해 자기개발 기회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여유를 찾게 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하루 8시간 근무를 바탕으로 출퇴근 시간을 개인별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시행되고, 퇴근 이후와 주말에 문자나 카톡 등으로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한 부서나 직무에서 장기간 근무했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다른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커리어 챌린지(Career Challenge)’ 제도, 입사 후 10년 이내 임원 승진이 가능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전문성과 역할, 성과를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편에도 나선다.

이 같은 기업 문화 혁신은 평소 이재현 회장이 “내 꿈은 함께 일한 사람들이 성장하는 것이고, 문화와 인재를 통해 Great CJ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온 데 따른 것으로,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Great CJ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조치다.

조면제 CJ주식회사 인사지원실장 부사장은 “CJ그룹은 지난 2000년 대기업 최초로 ‘님 호칭’과 복장자율화 등을 시행하면서 기업문화혁신을 선도했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그룹 성장을 이뤄왔다”며 “금번 기업문화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성장과 도전을 촉진하는 열린 기회를 제공하며,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기업문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