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정청래가 5.18 민주화운동 추모곡 '임을 위한 행진곡'을 완창한다. <사진=MBN>

[뉴스핌=이지은 기자] ‘판도라’ 정청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완창한다.

18일 방송되는 MBN ‘판도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끌어 나갈 향후 5년을 예상과 함께 5.18 기념일을 맞아 광주 민주화운동을 되새겨본다.

이날 MC 배철수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음악밖에 몰랐다. 참여한 분들께 빚졌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상 돌아가는 일보다도 오로지 음악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분들을 늘 존경한다”고 말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에 공감하며 “평생 빚진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정청래, 차명진 전 의원이 당시 학생운동에 참여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감회를 전하자 이같이 말한 것.

특히 정두언 전 의원은 “‘서울의 봄’ 직전까지 고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바보같이 그 땐 차마 거리로 나가지 못했다. 이후 지금까지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이들에게 빚진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정청래 전 의원은 ‘판도라’ 스튜디오에서 5.18 민주화운동 추모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무반주로 완창해 주위 사람들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판도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