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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준호부터 손별이까지…선후배 역대급 '개그 콜라보'

기사입력 : 2017년05월09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5월09일 00:00

'개그콘서트' 900회를 맞아 김준호, 김대희, 유세윤, 강유미, 손별이, 박진호 등 개그맨 선후배들이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KBS>

[뉴스핌=박지원 기자] ‘개그콘서트’가 900회를 맞아 3주 연속 특집을 마련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측은 “14일부터 3주간에 걸쳐 900회 특집이 방송된다. ‘개콘’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레전드 개그맨들이 호스트로 출연해 ‘개콘’을 움직이는 라이징 개그맨들과 함께 콜라보 개그코너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콘’ 900회 특집은 14일부터 김준호와 김대희, 유세윤과 강유미, 김병만, 이수근 등의 ‘개콘’을 빛낸 레전드 개그맨들과 서태훈, 이수지, 홍현호, 손별이, 박진호 등 ‘개콘’의 현재를 이끌고 있는 라이징 개그맨들의 개그 콜라보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호스트로 출연 예정인 김준호와 김대희는 ‘개콘’ 14기 동기로, 과거 수많은 인기 개그 코너와 다양한 유행어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한 바 있다.

더불어 유세윤과 강유미는 ‘사랑의 카운셀러’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김병만은 ‘달인’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수근 또한 ‘고음불가’를 통해 ‘개콘’이 키운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개그맨 중 하나다.

여기에 정명훈, 장동혁, 유민상, 송준근, 박영진, 오나미, 안소미 등이 선배 개그맨으로서 다양한 코너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시청자들을 웃음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막내 개그맨들의 활약 또한 눈에 띈다.

손별이는 ‘핵갈린 늬우스’, ‘수호천사’ 등 깜찍한 개그감을 폭발시키고 있고, 박진호는 ‘봇말려’로 SF 로봇 개그의 문을 여는 등 수많은 라이징 개그맨들이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콘’ 제작진 측은 “’개콘’은 유일하게 900회를 맞은 개그 프로그램이다. 이에 개그 프로그램 부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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