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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마지막회 송승헌, 이영애와 이태리에서 재회?

기사입력 : 2017년05월04일 22:00

최종수정 : 2017년05월04일 22:00

'사임당'의 이영애와 송승헌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의 이영애와 송승헌이 이태리에서 재회한다.

4일 방송하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마지막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과 이겸(송승헌)이 이태리에서 만날 것으로 예고됐다.

최종화를 앞두고 공개된 '사임당, 빛의 일기' 스틸컷에서는 이태리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다시 만난 사임당과 이겸의 그림 같은 모습이 담겨있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태리의 거리,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숲을 거니는 사임당과 이겸은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 마주 선 채로 서로를 응시하는 눈빛은 세월의 깊이를 온전히 담고 있는 듯 진한 감정이 느껴진다. 이별과 재회를 반복한 두 사람은 이태리에서 함께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임당과 이겸은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숭고한 사랑을 보여주며 차원이 다른 깊이의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풋풋한 첫사랑에서 시작해 한 걸음 멀리서 상대방의 삶을 인정하고 지켜주는 그림자 사랑법이 여심을 사로잡았고 서로를 살리기 위해 죽음까지 불사하는 모습은 마지막 까지 한 치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어왔다.

대역 죄인이 된 이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사임당은 이도공간에서 서지윤(이영애)과 만나 이겸을 살릴 비책을 듣고 이태리로 떠나보냈다. 함께 가자는 이겸의 제의를 거절한 사임당은 양류지소와 가족들의 곁으로 제자리를 찾아갔고 이겸은 이태리에서 동양의 신비로운 예술가로 칭송받으며 삶을 이어가고 있다. 끝내 이별을 맞은 듯 보였지만 이겸을 살리기 위해 서지윤과 사임당이 만나는 등 탁월한 상상력으로 놀라운 전개를 빚어냈기에 최종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별 그 이후 사임당과 이겸의 삶이 최종회에서 그려진다.

'사임당' 제작진은 "사임당과 이겸이 보여준 숭고하고 아름다운 인연과 순애보에 걸맞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아련하고 애틋하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임당과 이겸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사임당' 마지막회는 4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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