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계치를 뛰어넘은 설경구X기대치를 뛰어넘은 임시완…'불한당'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화 '불한당'의 주역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주연 기자] 모든 한계치와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또 한 번 자신을 넘어선 배우들의 열연에 쫄깃한 전개, 그리고 매끈한 미쟝센까지. ‘불한당’이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불한당)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변성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참석,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베일을 벗은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역시나 미쟝센. 변성현 감독은 비주얼에 특별히 공들인 이유에 대해 “이런 장르, 남성 투톱 범죄 영화가 한국에 많다. 일 년에도 몇 편씩 나온다. 그 작품들과 차별점을 스타일에 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냥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믿는 타이밍이 어긋나면서 파국으로 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 남자의 관계는 사랑에 가깝게 설정했다. 변성현 감독은 “계속 멜로 영화라고 하고 있다. 시나리오 쓸 때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생각하면서 멜로로 접근했다. 참고한 영화도 누와르보다는 멜로가 더 많았고, 실제 여자 친구를 속였을 때 죄책감 등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사랑(?)을 나누는 두 남자 재호와 현수는 설경구, 임시완이 각각 연기했다.

다시금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설경구는 재호에 관해 “살면서 유일하게 믿고 싶었던 사람, 내 마음을 다 줘도 될 거 같다고 생각한 게 현수다. 그래서 하면 안 될 짓을 했고 거기서 또 불안에 휩싸인다. 그런 큰 틀에서 연기했다. 딱히 준비한 건 없고 감독님 말대로 빳빳하게 곧게 피고 연기하려고 굉장히 애를 썼다”고 회상했다.

임시완은 현수를 통해 본 적 없는 날 것의 모습을 공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임시완은 “액션이 많아서 액션 스쿨에 가서 연습했다. 액션 신이 있는 날 아침에는 ‘할 수 있다’, ‘다치지 말자’는 세뇌를 계속하면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그래야 다른 촬영에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화 '불한당'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시완(왼쪽)과 설경구 <사진=뉴스핌DB>

현수와 재호를 쥐락펴락하는 경찰 천팀장은 전혜진이 연기했다. 섬세한 연기로 ‘얇고 날카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낸 전혜진은 “재호, 현수 두 배우와 밸런스를 맞춰야 했다.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까 조금 약해 보이는 지점이 있다. 그래서 맞장을 뜰 때 조금 더 냉철해지자, 감정을 숨기고 차갑게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현수를 의심하고 그의 뒤를 쫓는 병갑 역의 김희원은 뜻밖의 재호 바라기(?)로 활약했다. 김희원은 “설경구 형님을 사랑하는 걸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삼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친구한테 잘 보이려고 하고 그 마음을 안 들키려고 했다. 다만 그런 게 잘 보였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여느 언더커버 영화와 달리 취한 결말에 관해서는 변성현 감독이 입을 열었다. 그는 “언더커버 영화를 끌고 가는 방식, 하이라이트는 걸릴까 말까의 쫄깃함인데 그 부분을 아예 생략했다. 그런 부분들을 빼고 오로지 감정을 쌓아가고 감정이 파괴되는 거에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장르 영화들의 결과와 다르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성현 감독은 “너무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이 정말 재밌게 찍은 작품이다. 크게 힘들다는 느낌 없이 찍었다. 그만큼 좋은 에너지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임시완 역시 “전 ‘불한당’이 어른이 보는 만화의 실사판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에 지쳐서 스트레스 푸는 해소용 손색없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불한당’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이다. 오는 1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