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챔피언전을 보면서 배구에 매료"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사진=대한항공> |
[뉴스핌=전선형 기자] 조원태(사진) 대한항공 사장(점보스 배구단 구단주)이 제6대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조원태 사장이 신임 배구연맹 총재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현 총재의 임기가 만료되는 6월 30일 이후부터 2020년까지 3년이다.
조원태 사장은 지난 1월,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점보스 배구단 구단주를 겸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6~2017 V리그 정규리그에선 우승했고 챔피언전에서는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 사장은 "V리그 챔피언전을 관전하면서 배구에 매료됐다“며 ”한국프로배구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총재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