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우리나라가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로 만든 아프리카 지질·광물자원 지도가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오는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자원공간 정보는 지도에 자원정보를 추가해 국토개발, 자원개발을 비롯한 부분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은 아프리카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굴하기 위해 국제연합(UN), 월드뱅크, 아프리카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공간정보와 지질·광물자원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간 협력해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한다.

두 기관은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국제기구 및 아프리카 국가와 공동협력 대응 ▲사업 관리 및 성과물 품질관리 ▲자원공간정보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 ▲전문기술 융·복합을 통한 해외진출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이라는 알찬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개발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국토부>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