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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중국증시종합]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상하이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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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46.07 (-29.89, -0.91%)      
선전성분지수 10519.86 (-134.23, -1.26%)        
창업판지수 1887.46 (-23.02, -1.20%)   

[뉴스핌=홍성현 기자] 14일 중국 주요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모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2%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9.89포인트(0.91%) 내린 3246.07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23 포인트(1.26%) 하락한 10519.86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23.02 포인트(1.20%) 내린 1887.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276.14로 개장해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3246.07로 하락 마감했다.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지고 있다. 최근 증시를 견인했던 슝안(雄安), 웨강아오(粵港澳) 테마주가 대체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는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중국 GDP 성장률이 작년 4분기 6.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슝안신구 테마주와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관련주 상승세가 둔화됐다. 방산주와 황금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중국의 투자전문사 쥐펑터우구는(巨豐投顧)는 분석했다.

중국 유력매체 텐센트 재경(騰訊財經)은 “이번주 금융 당국이 시장 조작 행위에 대한 규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주식 시장에 자금이 충분히 유입되고 있지 않다”고 지수 하락의 원인을 지적했다. 지난 8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 류스위(劉士余)주석은 고율 무상증자(高送轉)를 통한 다량 주식 발행 행위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10일에는 중국 은행관리감독위원회(은감회)가 은행업계 부적절 행위를 지적하고 17개 기관에 총 429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한편 14일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에 이어 공개시장운영을 진행했다. 인민은행은 역 RP(역환매조건부채권) 운영을 통해 7일물 600억위안, 14일물 200억위안, 28일물 100억위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 RP물량은 200억위안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8740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8651 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3% 하락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41억위안, 2869억위안으로 전 거래일(2233억위안, 2698억위안) 대비 모두 줄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1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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