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호수 품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아파트급 전용률에 백화점까지

기사입력 : 2017년04월06일 14:37

최종수정 : 2017년04월06일 14:37

[뉴스핌=오찬미 기자] 한화건설이 백화점, 아쿠아리움, 컨벤션센터까지 지하로 연결되는 복합 주거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짓는다.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에 버금가는 높은 주거 전용률과 전실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주거 쾌적성을 앞세우고 있다.  

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 수원 컨벤션센터 개발부지 내 지어진다. 지하 5층에서 지상 42~47층, 3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175㎡ 총 759가구다. 전용면적별로 ▲84A㎡ 250가구 ▲84B㎡ 212가구 ▲84C㎡ 210가구 ▲84D㎡ 42가구 ▲84E㎡ 42가구 ▲175㎡(펜트하우스) 3가구로 구성된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주거, 문화,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도시 안에 만들어질 계획이다. 대지면적 3만836㎡, 연면적 31만8551㎡의 복합단지다. 갤러리아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이 단지 안에 들어온다.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이 지하 6층~지상 12층 대형으로 들어선다. 12층엔 수영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복합시설은 오는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신도시 마지막 개발부지에 최고 47층으로 지어지는 복합 주거시설"이라며 "200㎡규모 광교 호수공원을 품은 마지막 자리에 꿈에그린이 지어진다"고 강조했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오찬미 기자>
광교 호수공원 <사진=오찬미 기자>

 

주거복합시설인 만큼 주거편의성이 높다. 백화점, 호텔, 컨벤션센터까지 모두 지하로 연결돼 복합단지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백화점으로 이어져 입주자들은 단지 내 상가처럼 백화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4분만에 갈 수 있다. 오피스텔 전 가구가 광교 호수공원 조망권에 들어온다.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주거 쾌적성도 갖췄다. 아파트와 동일한 안목치수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이 2~2.3평 더 넓게 공급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에 보기 드문 방3개, 욕실 2개 구조를 갖췄다. 펜트리, 세탁실도 별도로 들어간다. 'ㄷ'자형 주방과 안방 일체형 수납장도 갖췄다. 천정고는 2.5m로 일반 천정보다 20cm 더 높다. 이와 함께 전실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오찬미 기자>
광교신도시에 건설된 아파트 단지들 <사진=오찬미 기자>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다. 7억원대 미만으로 책정될 거라는 게 분양대행사 측의 설명이다. 

주변에 들어선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는 84㎡기준 5억8000에서 8억원원대로 다양하다. 지난 2013년 입주한 포스코 더샵 레이크 파크는 84㎡기준 평균 6억7000만원, 2015년 분양한 중흥S클래스는 6억원대 초반, SK건설의 레이크뷰타워는 5억800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중도금 50%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내고 1개월 후 분양가의 10%를 중도금으로 내면 입주시까지 추가금이 들어가지 않는다. 오피스텔이라 전매제한도 없다.

견본주택은 오는 14일 금요일 문을 연다. 오는 17~18일 청약을 받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1~22일에는 계약이 진행된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