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만4113명 기록
[뉴스핌=김지유 기자]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한지 약 3개월 만인 지난 1일 누적 5만3288명이 탑승해 수요 예측치를 돌파했다.
2일 주식회사 SR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1일 평균 이용객은 5만3288명으로 전주 대비 5.74%(2894명) 증가했다.
SR은 SRT 개통 전 1일 평균 수요를 5만2637명으로 예측했었다.
지난 1월만 해도 SRT 이용객은 1일 평균 4만7511명으로 수요 예측치의 90.26%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초부터 매주 이용객이 꾸준히 늘었다. 지난 1일에는 평균 4만9385명을 달성해 수요 예측치의 93.82%까지 올라섰었다.
지난달 24일에는 6만4113명이 SRT를 탑승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SR 김복환 대표이사는 "안전운행과 SR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실현이 이 같은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약 3개월간 실적을 토대로 수요분석을 거쳐 다양하고 탄력적인 할인 및 정기권제도를 선보여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