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SK건설이 업무용으로 쓰던 컴퓨터를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학생들이 교육용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자잔경제도시 베이시 지구 교육센터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현장 임직원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컴퓨터 수업을 받지 못하는 지역 학생들이 많다는 사연을 들은 후 추진됐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유대를 강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기부된 컴퓨터는 건설 현장에서는 노후 컴퓨터로 분류돼 활용도가 떨어지지만 지역사회 교육용 컴퓨터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 기부로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K건설 자잔 정유·터미널 프로젝트 현장 임직원들이 컴퓨터 기부를 마치고 교육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