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25가구 규모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10일 화성 동탄2신도시, 시흥 장현, 평택 고덕, 대구 신서지구에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총 2725가구를 건설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들 4개 지구에 대해 8차 뉴스테이 사업자를 공모한다.
우선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 A-4블록(2만1213㎡)에 총 477가구(전용면적 60㎡ 이하)를 짓는다.
대구 신서지구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는 곳이다.
근처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있다. 오는 2021년 당해 부지 200m 거리에 사복역(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생겨 30분 안에 시내로 갈 수 있다.
경기 시흥 장현 B-2블록(5만469㎡)에는 아파트 826가구(60~85㎡)를 건설한다.
오는 2018년 2월 소사~원시선이 개통돼 서울, 인천지역 접근이 편리하다. 또 오는 2023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사진=국토부> |
경기 평택 고덕지구 A-11블록(49,032㎡)에는 아파트 660가구(60~85㎡, 85㎡이상)를 짓는다.
평택고덕지구 부지는 삼성전자 공장(7월 가동) 등이 있는 고덕 첨단산업단지에서 1㎞ 거리에 있다.
이런 입지특성을 감안해 산업단지 근로자 특화단지로 공모한다. 사업계획서 평가 시 산업단지 근로자 특화계획을 평가하고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특별공급권을 준다.
화성동탄2 A-87블록(4만4935㎡)에는 762가구(60~85㎡)를 건설한다.
동탄신도시를 관통하는 동탄대로 및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동탄역에서 수서고속열차(SRT)를 타면 15분 만에 수서역에 도착한다.
이번 공모에는 피트니스센터 강사가 재능기부로 뉴스테이에 특별입주할 수 있거나 1가구당 1.2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한 지침이 반영됐다.
또 공모 시 사업자가 제출하던 A0 규모 도판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10일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뒤 오는 4월 1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협의해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받게 되면 착공할 수 있다.
공모지침 등 구체적인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파주 운정3 ▲고덕 강일 ▲인천 검단 ▲청주 동남 ▲과천지식정보타운 ▲수원 고등 ▲하남 감일 ▲세종시 4-1 ▲고양 삼송 ▲양주 옥정 ▲계룡 대실에 상반기 중 8000가구를 건설할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