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명견만리' 브렉시트·트럼프 당선·탄핵 '위기의 정치'…시민 중심의 새로운 정당 '포데모스' 탄생

기사입력 : 2017년01월13일 10:58

최종수정 : 2017년01월13일 10:58

대격변이 예고되는 2017년, 한국 정치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일지 ‘명견만리’에서 예측해본다. <사진='명견만리' 캡처>

'명견만리' 브렉시트·트럼프 당선 '위기의 정치'…시민 중심의 새로운 정당 '포데모스' 탄생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명견만리’는 13일 밤 10시 신년 기획 2부작 제1부 ‘위기의 정치’ 편을 방송한다.

‘영국판 헬조선’으로 불리는 브렉시트,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미국의 아웃사이더 대통령 탄생까지 전 세계 정치가 혼란에 빠졌다.

기성 정치에 대한 염증과 혐오가 세계 정치의 판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19대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해야 한다.

대격변이 예고되는 2017년, 한국 정치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일지 ‘명견만리’에서 예측해본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아웃사이더 대통령, 이유는 있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됐다. 기성 정치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분열된 미국,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연 것이다.

그런데 이런 극단적 흐름은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에 이어 EU 탈출을 부르짖는 극우 정당의 지지율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것. 전 세계를 뒤덮는 분노의 소용돌이, 기성 정치에 대한 반감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정치의 본질은 한 사회의 자원을 권위적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5%를 차지하는 지금, 정치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민생을 돌보기보다 ‘권력’을 잡기에만 급급한 한국의 정치에서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공약이 있다. 바로 표심을 노린 대규모 지역 개발 사업이다.

그중에는 1년 국가 예산에 버금가는 규모의 건설 사업들도 있다. 정치가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권력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명견만리’에서 들여다본다.

◆“우리가 곧 정치의 주인공입니다”-시민 중심의 새로운 정당, 포데모스(Podemos)
우리와 비슷한 정치, 경제 환경을 가진 나라 스페인.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분노가 40년 묵은 양당 구조를 무너뜨렸다. 과도한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일어난 대규모 시위 이후,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당 ‘포데모스’(우리는 할 수 있다)가 탄생한 것이다.

‘명견만리’에서는 2015년 총선에서 제3 당으로 올라서는 돌풍을 일으킨 포데모스. 스페인 정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지난 12월 우리는 대통령 탄핵 소추 과정에서 새로운 민주주의 가능성을 실험했다. 국민들이 직접 지역구 의원에게 이메일과 문자로 탄핵을 청원했고, 결국 국회의원들도 시민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제 국민들은 단순히 저항하고 분노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이 주체가 되어 정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강한 유권자가 되기를 선언한 것이다. IT라는 무기로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명견만리’ 신년 기획 2부작, 1부 ‘위기의 정치’에서는 정치학자 강원택 교수가 본 뜨거운 정치의 현장과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