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KCC건설이 서울 중구 신당동 2·6호선 역세권에 재개발 아파트 176가구를 선보인다.

12일 KCC건설에 따르면 ‘신당 KCC스위첸’은 중구 신당1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오는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45~84㎡로 구성된다. 총 176가구 가운데 10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로는 ▲45㎡ 7가구 ▲59A㎡ 3가구 ▲59㎡B 19가구 ▲72㎡A 22가구 ▲72㎡B 40가구 ▲72㎡C 12가구 ▲84㎡ 1가구다.

신당 KCC스위첸 투시도 <자료=KCC건설>

신당 KCC스위첸은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직선거리로 450미터, 2호선 상왕십리역과 400미터 가량 떨어져 있다. 신당역과 상왕십리역 사이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라는 게 회사측의 소개다.

단지에서 반경 1㎞이내에는 이마트, CGV, 엔터식스, 복합쇼핑몰 등을 갖춘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가 있다. 또 이마트(청계천점), 동대문 시장, 국립중앙의료원, 한양대 서울병원, 소월아트홀, 밀리오레, 두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도 가깝다.

신당·무학초와 성동고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청계천 수변산책로를 비롯해 무학봉·응봉·대현산·미소어린이공원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신당 KCC스위첸은 공급부족에 따른 희소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단지가 속해 있는 중구에선 최근 5년 동안(2012~2016년) 아파트 공급이 1934가구에 불과한데다 분양 예정인 단지도 이 곳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당해(서울), 19일 1순위 기타(경기, 인천), 20일 2순위를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하며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17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6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