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 경계 속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06:16

최종수정 : 2017년01월04일 06:27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017년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연말 주춤했던 트럼프 랠리가 재개된 셈. 다만, 장 초반 1% 내외로 뛰었던 주요 지수가 장 마감까지 탄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제 지표가 강한 호조를 나타냈지만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19.16포인트(0.60%) 오른 1만9881.76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9.00포인트(0.85%) 상승하며 2257.83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45.97포인트(0.85%) 뛴 5429.08에 마감했다.

금융과 통신, 헬스케어 섹터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지수에 버팀목을 제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증시 저변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공약 이행의 불확실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데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공격적인 매수를 가로막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파블리크 보스톤 프라이빗 웰스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주식시장이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조정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 이후 가파른 랠리에도 불구, 1월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날 증시 전반의 흐름에 대해 아트 호간 분더리히 증권 전략가는 “장 초반 주요 지수가 1%에 이르는 강세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을 반영한 것이었다”며 “하지만 이후 달러화와 국제 유가를 포함한 다수의 변수들이 주가를 쥐락펴락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을 기록해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제조업 경기는 4개월 연속 향상됐다. 지난달 지표는 시장 예상치인 53.6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건설업 지표도 호조를 이뤘다.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9% 증가하며 1조18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4월 이후 약 10년만에 최고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11월 수치가 0.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6% 떨어지며 배럴당 52.33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 여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아진 가운데 리비아의 산유량에 대한 경계감이 이날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 파이낸셜 전략가는 “누구도 감산 합의의 백퍼센트 이행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산유국들의 움직임에 따라 유가가 커다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트럼프 당선자가 GM에 크루즈를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을 경우 세금 부담을 떠안길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0.9% 상승했다.

또 비자와 월트 디즈니가 각각 1.9%와 1.8%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CBOE 변동성 지수(VIX)는 13.6으로 상승하며 지난해 말에 비해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