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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새해 첫 거래일 순항…중국 1%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1월03일 16:50

최종수정 : 2017년01월03일 16:52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유동성 우려 불식
대만, 기술주 중심으로 오름세

[뉴스핌= 이홍규 기자] 2017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유럽 증시가 제조업지표 호조로 신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의 제조업 지수도 경제 안정의 신호를 보내면서 투자 심리를 고무시켰다.

3일 중국 증시는 1%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 상승한 3135.9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4% 뛴 1만262.8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97% 상승한 3342.23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3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제조업 경기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면서 유동성 우려를 불식했다. 민간이 집계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경제 매체 차이신과 시장정보업체 마킷이 공동 집계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0.7과 앞선 11월 기록 50.9를 웃돈 것이다.

앞서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공식 제조업 PMI도 51.4를 기록해 5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연초 은행들이 대출을 늘리면서 시장의 유동성 환경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거래량이 여전히 낮기 때문에 증시 상승의 지속 가능 여부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금융과 성장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이날 CSI300금융지수는 1% 올랐고 창업판지수는 0.5%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소폭 올랐다. 기술주가 상승하며 길을 터줬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상승한 9272.8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자 업종은 0.2% 올랐고 금융 업종은 0.4% 하락했다. 반도체업체인 TSMC는 0.8% 상승했다.

홍콩 증시도 오름세다. 오후 4시 44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2만2128.7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73% 오른 9463.00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이날 홍콩 증시는 하락 출발 했으나 중국 증시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는 신년 대체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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