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 흥행몰이…中 게임사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종 MMORPG 반격에 장르 강자 中 게임사 움찔
올해 대형사 잇단 신작 출시…안방 사수 경쟁 'UP'

[뉴스핌=최유리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거센 열풍으로 해당 장르 강자 중국 게임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 게임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작 공세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었으나 토종 MMORPG 반격에 움추린 모습이다. 넷마블을 필두로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안방 MMORPG 경쟁은 달아오를 전망이다.

4일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레볼루션은 구글과 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이틀 만에 정상에 올랐다.

리니지2:레볼루션 <사진=넷마블게임즈>

반면 흥행 가도를 달리던 중국 MMORPG의 성적은 주춤하다. 10위권 내에는 중국 킹넷이 개발한 '뮤오리진'이 유일하다. 룽투코리아의 '검과마법:다시 만나는 세계'(이하 검과마법), 이펀컴퍼니의 '천명', '나인:푸른 숲의 전설'(이하 나인), 라인콩코리아의 '촉산' 등은 30~50위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여름 뮤오리진, 검과마법, 천명을 나란히 10위권에 올리며 MMORPG 인기를 이끌던 것과 비교하면 열기가 식었다는 평가다.

레볼루션 열풍에 꺾인 중국 게임사들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로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RPG(역할수행게임)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중국이 강점을 가진 장르이기 때문이다.

MMORPG는 수 백명이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해 500대500으로 대전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게임 속 캐릭터 역할을 맡아 홀로 적과 싸우는 액션 RPG에 비해 다양한 대결이 가능하다. 정해진 미션을 수행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RPG와 달리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방대한 콘텐츠와 서버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중국 개발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장르이기도 하다. 많은 이용자들을 소화해야 하는 환경인 데다 콘텐츠를 지원할 인력풀을 갖추고 있어서다.

실제로 룽투코리아는 레볼루션 출시 직후인 지난 16일 대규모 업데이트로 맞불을 놨다. 검과마법 마케팅 활동에서 레볼루션을 깎아내리며 묘한 신경전도 벌이고 있다. '튕기는 게 레볼루션? 안정화된 검과마법'을 홍보 배너로 띄우거나, 검과마법에서 레볼루션으로 옮겨 간 이용자를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식이다. 레볼루션은 서비스 초반 계정 초기화와 튕김 현상 등 게임 운영이 일부 불안정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레볼루션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게임이 나온지 6개월이 넘은 점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콘텐츠를 추가하고 서비스 안정화를 유지해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볼루션 출시를 전후에 업데이트에 나선 것은 룽투코리아뿐만이 아니다. 라인콩코리아는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촉산 캐릭터의 최고레벨을 상향해 이용자 지키기에 나섰다. 이펀컴퍼니도 지난 29일 나인을 업데이트해 다양한 게임 모드를 추가했다.

올해도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모바일 MMORPG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안방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격화될 전망이다. 넷마블 레볼루션으로 토종 MMORPG의 흥행 가능성을 맛봤기 때문이다.

올 초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넥슨의 '야생의땅:듀랑고'가 대표적이다. 특히 '리니지M'은 온라인 리니지를 모바일로 옮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성전, 대규모 사냥, 이용자 간 대전, 혈맹 등 원작에서 경험한 것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레볼루션 흥행으로 국내 게임사도 중국 못지 않은 MMORPG 개발력을 증명했다"면서 "3~4종의 게임을 돌려가면서 오랫동안 즐기는 MMORPG 이용자들의 특성상 이를 선점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