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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물엿·캐러멜 색소 넣은 '가짜 홍삼액' 판매 공식 사과문 게재…"모두 교환 및 환불처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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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6년근홍삼진액(2017년 8월25일~11월7일) 등 4가지 제품이 2일 유효성분 함량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천호식품 홈페이지>

천호식품, 물엿·캐러멜 색소 넣은 '가짜 홍삼액' 판매 공식 사과문 게재…"모두 교환 및 환불처리 하겠다"

[뉴스핌=최원진 기자] 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 천호식품이 거짓 홍보 및 판매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공식 사과했다.

천호식품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천호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께 사과와 안내의 말씀을 드립니다'란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천호식품은 공식 사과문 게재를 통해 "12월 30일자 한국인삼제품협회 회장과 부회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홍삼 농축액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하여 속이고 일부 첨가물을 넣는 등의 부도덕 행위가 밝혀졌다"고 알렸다.

천호식품은 "지속적으로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왔고, 원료업체를 선정함에 있어서도 GMP, HACCP 등 식약처의 엄격한 기준을 최우선으로 적용해왔다"며 "홍삼농축액이 입고될 때마다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철저하게 검사하여 기준치에 적합한 원료만 제품에 사용했다.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이 업체에서 당성분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물질을 미세량 혼입하는 경우에는 육안검사와 성분검사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와 같은 내용이 이번 검찰조사에서 적발되었다. 따라서 검찰수사결과, 천호식품의 피해 사실이 밝혀지며 일부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천호식품은 3일, 거짓 홍보 및 판매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천호식품 홈페이지>

이어 천호식품 측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님들은 남은 제품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및 환불처리하겠다"며 "또한 문제가 된 원료는 즉각폐기 처리했다.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천호식품 측은 "일부 언론에서 기사화되고 있는 '일부러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고객님께 걱정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한 번 고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도 원료 공급업체에 대해 더욱 철저한 검사와 품질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는 정신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에 덧붙였다.

한편 천호식품은 2일 홍삼 관련 제품 4개 제품이 유효성분 함량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홍삼만을(유통기한 2017년 1월17일~10월16일), 쥬아베홍삼(2017년 3월27일~8월21일), 6년근홍삼진액(2017년 8월25일~11월7일), 스코어업(2017년 8월30일~10월16일), 6년근홍삼진액(2017년 8월 25일~2017년 11월 7일)이다.

천호식품은 이들 제품을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정제수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는다'고 홍보하면서 팔아왔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물엿, 캐러멜 색소 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적발됐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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